無盡亭下乘月艇[무진정하승월정] 李珥[이이]
무진정 아래에서 달빛에 배를 타다.
江天霽景爽如秋[강천제경상여추] : 강과 하늘의 개인 경치 가을 같이 상쾌하고
晩泛蘭舟碧玉流[만핍란주벽옥류] : 저녁에 띄운 목란 배에 옥 물길은 푸르구나.
雲影月光迷上下[운영월광미상하] : 달 빛에 구름 그림자는 위 아래로 유혹하니
美人西望思悠悠[미인서망사유유] : 미인은 서쪽 바라보며 아득히 멀리 생각하네.
無盡亭[무진정] : 경남 함안에 있는 춘추관을 역임한 조삼의 누정(1567년)
蘭舟[난주] : 목란으로 만들어 호화롭게 띄운 배, 蘭舫[난방]. 蘭船[난선].
悠悠[유유] : 아득히 먼 모양, 때가 오랜 모양, 침착하고 여유 있슴.
栗谷先生全書卷之一[율곡선생전서1권] 詩[시] 上 1
한국고전번역원 | 영인 표점 한국문집총간 | 1989
李珥[이이, 1536-1584] : 자는 叔獻[숙헌], 호는 栗谷[율곡].
무진정 아래의 못, (사진출처 : jcs513님의 블로그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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