池上[지상] 朴齊家[박제가]
못 위에서
覆堦芳草已秋香[부계방초이추향] : 섬돌을 덮은 꽃다운 풀들 가을은 이미 향기롭고
撲樹回風送夕凉[박수회풍송석량] : 나무 가득 돌아오는 바람이 저녁 서늘함 보내네.
紅藕一池人坐處[홍우일지인좌처] : 사람이 앉아 있는 곳 모든 연못에 연뿌리 붉은데
白雲孤鳥遠山長[백운고조원산장] : 흰 구름과 외로운 새에게 산은 항상 심오하구나.
貞蕤閣初集[정유각초집] 詩[시]
朴齊家[박제가 1750- ?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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