栗谷人家[율곡인가] 李齊賢[이제현]
밤나무 골 인가에서
歲暮天寒雪欲飛[세모천한설욕비] : 세모에 날씨는 춥고 눈은 날리려 하는데
旋收鷄狗掩柴扉[선수계구엄시비] : 돌아와 닭과 개를 모으고 사립문 닫았네.
馬蒭奴飯猶能辦[마추노반유능판] : 말 먹이와 종의 밥 이미 능히 갖추었으니
勸客明朝且莫歸[권근명조차막귀] : 좋아하는 손님 내일 아침 돌아가지 마오.
益齋亂稿[익재난고] 益齋亂稿卷第三[익재난고제3권]
1698년 간행본 인용
李齊賢[이제현,1287-1367] : 자는 仲思[중사], 호는 益齋[익재]·櫟翁[역옹]
고려후기 정당문학, 판삼사사, 정승 등을 역임한 관리. 학자, 문인, 문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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