月浦泛舟[월포범주] 松潭 宋柟壽[송담 송남수]
월포에 배를 띄우고
蘆花如雪水如羅[노화여설수여라] : 갈대 꽃은 하얀눈 같고 강물은 비단 같은데
一棹蕭然泛碧波[일도소연범벽파] : 잠시 노를 저어 쓸쓸히 푸른 물결에 띄우네.
林月欲升鴟亂叫[임월욕승치난규] : 숲속에 달이 떠오르니 올빼미는 어지러이 울고
滿衣風露聽漁歌[만의풍로청어가] : 바람과 이슬이 옷에 가득하니 어부의 노래를 듣네.
: 원본의 한자를 조합하여 올립니다.
아마 글 문맥상 갈매기 鷗[구] 아님 올빼미 鴟[치]자인듯.
月浦[월포]는 회덕현 주변의 강가를 말하는 듯.
'제한경일월포정'이란 시를 참조하시기 바람. 블로그 내 검색요.
松潭集卷之一[송담집권지일] 七言絶句[칠언절구] 1686간행본 인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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