송시열

或人挽[혹인만]

돌지둥[宋錫周] 2015. 9. 2. 14:51

 

          或人挽[혹인만]     宋時烈[송시열]

           어떤 사람의 만사

 

不謂殘生在[불위잔생재] : 쇠잔한 생이 있음을 알리지 않고 

頻題送死章[빈재송사장] : 급하게 장사의 글을 적게되었네.

善人宜福履[선인의복리] : 착한 사람은 마땅히 복을 누리고

潛懿誰推揚[잠의수추양] : 훌륭함을 감춰도 누가 추천하여 알려지네.

 

竹帛家聲舊[죽백가성구] : 서적과 집안의 명성은 오래되고

詩書梓敎長[시서재교장] : 시경과 서전을 고향에서 늘 가르쳤네.

靈辰蒿里咽[영신호리인] : 혼백은 새벽에 고향 묘지에서 목 메이고

衰病負傾觴[쇠병부경상] : 쇠약하고 병듬을 탄식하며 잔을 기울이네.

 

殘生[잔생] : 殘[쇠잔]涯[생애],  기울어져 가는 인생.

送死[송사] : 돌아가신 후重[정중]事[장사] 지냄.

竹帛[죽백] : 籍[서적]이나 記[사기]를 달리 이르는 말.

家聲[가성] : 집안의 名聲[명성],한 가정의 좋은 평판.

詩書[시서] : 詩經[시경]과 書傳[서전], 시와 글씨.

衰病[쇠병] : 늙고 쇠약하여 든 병.

 

宋子大全拾遺卷之一[송자대전습유 1권]  詩○五言律[시 오언률] 1901년 간행본

 

도무지 어려워 내놓기가 민망합니다 !

도움 주세요 !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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