尋隱者不遇[심은자불우] 魏野[위야]
은자를 찾아갔으나 만나지 못하여.
尋眞誤入蓬萊島[심진오입봉래도] : 진인을 찾아가다 잘못되어 봉래도에 들어가니
香風不動松花老[향풍부당송화로] : 향기로운 바람 일어나지 않고 송화만 늙었구나.
採芝何處未歸來[채지하처미귀래] : 어느 곳에서 지초 캐고 아직 돌아오지 않는 건가
白雲滿地無人掃[백운만지무인소] : 흰 구름이 가득한 땅을 쓸어내는 사람도 없구나.
蓬萊島[봉래도] : 전설에서 나타나는 가상적 靈山[영산]
魏野[위야,960-1019] : 北宋詩人[북송시인].
자는 仲先[중선] 호는 草堂居士[초당거사].
교외에 초당을 짓고 농사지으며 청빈한 삶을 살았다.
소박하고 담백한 시풍을 구사하며 명리와 관직을 멀리했다.
그의 저서로는 『초당집 草堂集』이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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