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 시

宿建德江[숙건덕강] 孟浩然[맹호연]

돌지둥[宋錫周] 2015. 1. 3. 15:53

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 宿建德江[숙건덕강]          孟浩然[맹호연]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건덕강에서 묵으며

 

移舟泊煙渚[이주박연저] : 배를 저어 안개 낀 물가에 대어놓으니

日暮客愁新[일모객수신] : 날 저물어 나그네 수심은 새롭네.

野曠天低樹[야광천저수] : 들은 황량하여 나무는 하늘에 고개숙이고

江淸月近人[강청월근인] : 강은 맑으니 달이 사람에게 다가오네.

 

建德江 : 절강성에 있음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