夜坐[야좌] 松潭 宋柟壽[송담 송남수]
밤에 앉아서
星斗闌干夜向深[성두란간야향심] : 북두성이 밝게 빛나니 밤은 점점 깊어가고
竹西殘月下遙岑[죽서잔월하요잠] : 대밭 서쪽에 지는 달은 봉우리 아래로 떠도네.
幽人捲箔支頤坐[유인권박지이좌] : 숨어 사는이 발을 거두고 턱 괴고 앉아 있자니
無數寒螿徹曙吟[무수한장철서음] : 수없이 많은 쓸쓸한 애매미 동이 트도록 우는구나.
松潭集卷之一[송담집권지일] 七言絶句[칠언절구] 1686간행본 인용
'송담 송남수' 카테고리의 다른 글
巫山江上[무산강상] 送別女孫[송별여손] 愴然而作[창연이작] (0) | 2015.07.21 |
---|---|
錦雲亭避暑松潭[금운정피서] (0) | 2015.07.17 |
偶題[우제] (0) | 2015.07.14 |
幽居六詠[유거육영] - 6 凈友堂[정우당] (0) | 2015.07.09 |
幽居六詠[유거육영] - 5 雙淸堂[쌍청당] (0) | 2015.07.07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