夏景[하경] 奇大升[기대승]
여름 경치
蒲席筠床隨意臥[포석균상타의와] : 대나무 평상 부들 자리에 무릇 게으르게 누우니
虛欞踈箔度微風[허령도박도미풍] : 빈 처마 거친 대나무 발에 작은 바람이 지나네.
團圓更有生凉手[단원갱유생량수] : 원만한 가정 더욱 넉넉하니 사람들 서늘하게 살아
頓覺炎蒸一夜空[돈각염증일야공] : 찌는 듯한 더위 온 밤이 공허함을 갑자기 깨닫네.
高峯先生文集卷第一[고봉선생문집1권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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