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류시인

囉嗊曲[나홍곡] 6-6

돌지둥[宋錫周] 2025. 6. 30. 23:00

囉嗊曲[나홍곡] 6-6    劉采春[유채춘]

나홍곡.

 

昨日北風寒[작일북풍한] : 어제는 북풍이 싸늘하게 불더니
牽船浦里安[견선포리안] : 마을 안 물가에 배들이 매여졌네요.
潮來打纜斷[조래타남단] : 조수가 밀려 들이쳐 닷줄이 끊어지고
搖櫓始知難[요노시지난] : 노가 흔들리니 비로소 어려움 알겠네.


囉嗊曲[나홍곡] : 劉采春[유채춘]이 여기에 가사를 쓴

   ‘囉嗊曲[나홍곡] 6가 최초 나홍곡으로 전해온다.

   아내가 먼 길 떠난 남편을 기약 없이 기다리며,

   하염없는 그리움과 원망을 여성 화자의 시각에서 노래한 가곡.

   때론 이루어질 수 없는 남녀 간의 슬픈 사랑을 사물에 빗대어 노래 함.

劉采春[유채춘] : 唐[당]나라 淮甸[회전]사람,여성 예술가이자 문학가.

   周季崇[주계승]의 처로, 軍戲[군희, 군대에서 주로 하는 놀이]와 창가에 능통.
   [원진]이 越州刺史[월주자사], 浙東觀察使[절동관찰사]로 있을 때

   그녀는 남편과 더불어 越州[월주]로 와서 원진과 교류하였다.
   元稹[원진]은 贈劉采春[증유채춘]이란 시에서 그녀가

   望夫歌[망부가]를 잘 부른다고 기술했습니다.
  이야, 설도, 어현기와 더불어 ‘唐代[당대] 사대여시인]’으로 불림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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