李恒福

偶吟[우음]

돌지둥[宋錫周] 2023. 10. 20. 11:05

 

偶吟[우음]   白沙 李恒福[백사 이항복]

우연히 읊다.

 

月過寒塘影[월과한당영] : 달빛 지나는 연못 형상 쓸쓸하고 
雲移小樹痕[운이소수흔] : 구름이 옮기는 나무 그림자 적구나. 
先天本無象[선천본무상] : 앞서는 하늘은 본디 형상이 없으니 
欲語已忘言[욕어이망언] : 말을 하려다가 이미 말을 잊었구나.  

 

白沙先生集卷之一[백사선생집1권] 詩[시]

李恒福[이항복], 1556-1618,일명 鰲城大監[오성대감].

   자는 子常[자상], 호는 弼雲[필운]·白沙[백사]·東岡[동강]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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