九日[구일]同李炯菴放舟洗心亭下[동이형암방주세심정하]
朴齊家[박제가]
9일 이형암과 함께 배를 놓아 세심정으로 내려가며. 五首[5수]-2
遙看極浦帆[요간극포범] : 멀리 바라보니 물가에 돛단배가 이르고
黯黯高捲去[암암고권거] : 검고 어둡게 높이 돌돌 말아서 가는구나.
船頭人已西[선두인이서] : 뱃 머리의 사람은 이미 서쪽으로 가더니
猶自望東嶼[유자망동서] : 오히려 스스로 동쪽 작은 섬을 바라보네.
貞蕤閣初集[정유각초집] 詩[시]
朴齊家[박제가 1750- ?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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