七夕[칠석] 容齋 李荇[용재 이행]
7월7석날.
烏鵲成橋夜[오작성교야] : 까마귀와 까치가 다리를 이룬 밤
天孫又渡河[천손우도하] : 직녀가 다시 은하수를 건너가네.
隔年如一日[격년여일일] : 한 해를 막혀있음이 하루만 같아
作別便重過[작별변중과] : 서로 헤어져 문득 무겁게 지나네.
但使乾坤在[단사건곤재] : 다만 제멋대로 하늘과 땅 있으니
休嫌歲月多[휴혐세월다] : 세월 늘어나는것 불평하지 말자.
吾人暫時內[오인잠시네] : 우리의 인생 오래지 않은 동안에
更奈異鄕何[갱나리타향] : 다시 어찌 타향살이 견디어내나.
天孫[천손] : 織女星[직녀성].
容齋先生集卷之五[용재선생집5권] 南遷錄[남천록]
李荇[이행] : 1478-1534, 자는 택지, 호는 용재, 창택어수, 청학도인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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