李恒福

送李評事[송이평사] ???[?] 白沙 李恒福[백사 이항복]

돌지둥[宋錫周] 2017. 6. 30. 12:02

 

   送李評事[송이평사]  ?[?]    白沙 李恒福[백사 이항복]

     이 평사를 보내며 

 

玉珮辭明主[옥패사명주] : 옥패는 임금님께 사양하고

金刀贈老夫[금도증로부] : 금 칼을 노부에게 주었다네.

看君負奇氣[간군부기기] : 그대는 뛰어난 기백 지녔으니

徒手搏單于[도수박선우] : 맨 손으로 흉노왕을 잡으리라.

 

評事[평사] : 兵馬評事[병마평사]의 약칭. 병마절도사의 막하에서 군사조치에 참여하며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文簿[문부]를 관장하고 軍資[군자]와 考課[고과] 및 開市[개시] 등에 관한 사무를 담당.

玉佩[옥패] : 佩玉[패옥], 조선 시대 왕과 문무백관이 祭服[조 제복] 양옆에 늘이는 장식물의 일종.

明主[명주] : 聰明[총명]한 임금.

徒手[도수] : 맨 손.

單于[선우] : 奴[흉노], 넓고 크다」는 뜻으로, 흉노가 자기네 군주나 추장을 높이어 부르던 칭호.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鮮卑[선비],低[저], 羌[강]에서도 이 칭호를 사용 했음.

 

白沙先生集卷之一[백사선생집1권] 詩[시]  1629년 간행본 인용