次昌平東軒韻[차창평동헌운] 權擥[권람]
창평 동헌의 운을 차하여
王佐之才不是踈[왕좌지재불시소] : 왕좌 도울 재주는 무릇 거칠지 않으니
孔明猶自卧茅廬[공명유자와모려] : 공명도 다만 스스로 초가집에 누웠었네.
丈未出處何容易[장미출처하용이] : 남자가 나가고 머뭄을 어찌 쉬이하리오
掩柩方知事乃除[엄구방지사내제] : 널을 덮고나서야 일이 지나감을 알리라.
王佐之材[왕좌지재] : 帝王[제왕]을 補佐[보좌] 할 사람이라는 말,
諸葛亮[제갈량]이 왕좌의 재주를 가지고 처음에 초가집에 누웠다가
뒤에 劉玄德[유현덕]의 三顧草廬[삼고초려]의 간청을 받고 나와 공을 이룸.
東文選卷之二十二[동문선22권] 七言絶句[칠언절구] 1478간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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