白君 弘望 挽[백군 홍망 만] 宋時烈[송시열]
백 홍만군 만사
落落休庵老[낙락휴암로] : 남과 어울리지 않고 늙어 암자에서 쉬는데
淵源己卯年[연원기묘년] : 그의 연원의 해는 기묘년(1639)이었구나.
可憐承繼替[가련승계체] : 가련하게도 뒤를 이어가다가 바뀌었으나
猶復典刑傳[유부전형전] : 오히려 다시 예로부터의 법전에 전하네.
白首同飄泊[백수동표박] : 흰 머리로 방랑하며 머물길 함께했는데
黃泉有後先[황천유후선] : 죽어 가는 저승길 먼저와 나중이 있구나.
秋風數掬淚[추풍수국루] : 쓸쓸한 바람에 한 줌의 눈물을 헤아리며
洒向乃山前[쇄향내산전] : 이에 산 앞으로 나아가 뿌리는구나.
落落[낙락] : 남과 어울리지 않음, 여기저기 떨어져 있음.
宋子大全卷二[송자대전2권] 詩[시]○五言律[오언률] (1607-1689)
한국고전번역원 |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| 199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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