牝馬之貞[빈마지정]
암말이 柔順[유순]한 德[덕]에 의하여 힘든 일을 잘 참아서 成功[성공]하는 것을 말한다.
易經[역경] 周易[주역]에
乾卦[건괘]는 ‘乾[건], 元亨利貞[원형이정]...’으로 시작한다.
坤卦[곤괘]는 坤[곤]은 元亨[원형]하니 利牝馬之貞[이빈마지정]이라.
坤[곤]의 德[덕]은 암말의 貞節[정절]을 이롭게 한다는 말인데,
그것은 암말처럼 柔順[유순]하고 貞潔[정결]하면서도 정절 있는 자세를 취함이 이롭다는 뜻이다.
牝馬[빈마]의 牝[빈]암컷을 뜻하는 말로, 牛[소우] + 匕[숟가락비] 즉 소와 숟가락이니
부지런하면서도 살림을 도맡아 하는 여성을 상징한다.
그에 대한 牡[모]는 牛[소우] + 土[흙토]로 땅을 가는 뜻이니 수컷 황소 즉 남성을 뜻함.
들짐승의 암 수를 말할 때 牝牡[빈모]라 하고 날짐승은 雌雄[자웅]이라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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