法泉洞感懷[법천동감회] 松潭 宋柟壽[송담 송남수]
一生憂患傷豪氣[일생우환상호기] : 한 평생 근심과 걱정에 호걸의 기세를 상하고
雙耳全聾兩眼昏[쌍이전롱량안혼] : 두 귀는 모두 귀먹고 두 눈은 어두워졌네.
爲瀉幽懷尋水石[위사유회심수석] : 어두운 생각을 쏟아내려 물과 돌을 찾으니
樹容山色捴傷魂[수용산색총상혼] : 나무 모습 산 빛이 모두 근심스런 생각뿐이라오.
法泉[법천] : 현재의 대전광역시 대덕구 법동 인근으로 주변에 계족산, 매봉등 높은 산과 골짜기가 있음
우울한 느낌이 드는것은 아마도 동생들의 잇단 사망과 부인의 사망시기인 70세 전후에 쓰신 듯.
松潭集卷之一[송담집권지일] 七言絶句[칠언절구] 1686간행본 인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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