幽居六詠[유거육영] -1 松潭 宋柟壽[송담 송남수]
其一 環碧堂[환벽당]
夷土爲臺種竹梅[이토위대종죽메] : 땅을 깎아 대를 이루고 대나무와 매화를 심으니
四圍靑嶂畫圖開[사위청장화도개] : 사방의 푸른 산봉우리가 그림 그리듯 펼쳐있네.
殘年已判安心術[잔년이판안심술] : 남은 생을 이미 판단하고 마음속 재주에 안존하며
塵事無從入耳來[진사무종입이래] : 세상의 속된 일 귀에 들어와도 근심하지 않는다네.
環碧堂[환벽당] : 대전 회덕현으로 돌아와 송촌[중리동]에 지으신 건물로 생각 됨.
松潭集卷之一[송담집권지일] 七言絶句[칠언절구] 1686간행본 인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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