次松都大平館華使韻[차송도대평관화사운] 十首-10
栗谷 李珥[율곡 이이] 丁卯[1567년] 32세.
송도의 대평관에서 명나라 사신의 운을 차하여 10-10
王家卜曆半千春[왕가복력반천춘] : 왕 집안을 상고하는 일지 천년의 봄을 짝하고
統一奇功已作塵[통일기공이작진] : 하나로 합친 특별한 공로 이미 티끌이 되었네.
自是孱孫迷祖誡[자시잔손미조계] : 당연히 잔약한 자손 조상의 경고를 잃었으니
還敎後辟鑑前人[환교후벽감전인] : 바뀐 교시를 뒤의 임금 이전 사람 거울 삼으라.
大平館[대평관] : 송도(개성)에 있던 太平館[태평관], 중국 사신이 머물던 숙소.
華使[화사] : 明나라 사신.
還敎[환교] : 임금이 바뀌어 교시함.
栗谷先生全書卷之一[율곡선생전서1권] 詩[시] 上 1814년 간행본
한국고전번역원 | 영인 표점 한국문집총간 | 1989 栗谷 李珥 (1536-1584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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