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 시

春風[춘풍] 金芙蓉堂[김부용당]

돌지둥[宋錫周] 2015. 1. 15. 05:22

 

            春風[춘풍]     金芙蓉堂[김부용당]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 봄바람

 

垂楊深處依開窓[수양심처의개창] : 수양버들 늘어진 깊숙한곳 창을 열고 기대니

小院無人長綠苔[소원무인장녹태] : 인적 없는 작은 뜰엔 푸른 이끼만 자라네.

簾外時聞風自起[렴외시문풍자기] : 주렴 밖에 가끔 바람이 절로 이는 소리에 

幾回錯認故人來[기회착인고인래] : 님 오시나 속은 것이 몇 번일런지 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