復用前韻[부용전운]答景肅[답경숙]
栗谷 李珥[율곡이이]
다시 앞의 운을 차하여 경숙에게 답하다.
輕煙冪柳露凝莎[경연멱류로응사] : 가벼운 안개 버들 덮고 도롱이에 이슬 맺히니
霽景初澄嶽色多[제경초징악색다] : 개인 경치 비로소 맑아 큰 산의 빛 아름답네.
別後夢魂何處著[별후몽혼하처저] : 헤어진 뒤의 꿈과 넋은 어는 곳에 나타날까
曲樓新月小池荷[곡루신월소지하] : 굽은 누각 새로운 달빛 못의 연꽃 어리구나
景肅[경숙] : 崔顒[최옹]의 자, 호는 南岡[남강].
대사간, 경상감사, 예조참판 등을 역임한 문신.
1578년 경상감사가 되어 선정을 베풀었다
栗谷先生全書卷之一[율곡선생전서1권] 詩[시] 上 1
한국고전번역원 | 영인 표점 한국문집총간 | 1989
李珥[이이, 1536-1584] : 자는 叔獻[숙헌], 호는 栗谷[율곡]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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