송담 송남수

幽居六詠[유거육영] - 5 雙淸堂[쌍청당]

돌지둥[宋錫周] 2015. 7. 7. 09:37

 

          幽居六詠[유거육영] - 5   松潭 宋柟壽[송담 송남수]

 

雙淸堂[쌍청당]

 

堂滅兵戈但有臺[당멸병과단유대] : 당은 전쟁에 없어지고 다만 대만 남았으니 

祖先芳躅捴塵埃[조선방탁총진애] : 선조의 아름다운 자취는 모두 티끌로 변했구나.

可憐風月依然在[가련풍월의연재] : 가련하이 바람과 달만이 의연하게 있으니

感舊傷今淚不裁[감구상금루부재] : 옛날 셍각에 근심하며 눈물 절제하지 못하네.

 

松潭集卷之一[송담집권지일]   七言絶句[칠언절구]  1686간행본 인용