寄題李而遠屋壁八首[기제이이원옥벽8수]-6
茶山 丁若鏞[다산 정약용]
이이원의 집 벽에 8수를 써서 부치다.
川居樂事寄漁莊[천거락사기어장] : 들판에 살며 즐거운 일 어부의 별장에 부치니
網罟環連百尺長[망고환련백척장] : 그물과 그물 고리 연속하니 백 척이나 길구나.
附贅衣冠誰更顧[부췌의관수갱고] : 쓸모없는 사람의 옷과 관을 누가 다시 돌아볼까
書生容易作漁郞[서생용이작어랑] : 글 읽는 서생 고기잡는 남자 만들기 용이하다네.
附贅[부췌] : 쓸데없이 덧붙은 것, 쓸모없는 물건이나 사람.
與猶堂全書[여유당전서]
第一集詩文集第六卷[제1집시문집제6권]
松坡酬酢[송파수작] 詩集[시집]
丁若鏞[정약용, 1762-1836] : 자는 美庸[미용],
호는 俟菴[사암], 籜翁[탁옹], 苔叟[태수],
紫霞道人[자하도인], 鐵馬山人[철마산인],
茶山[다산], 당호는 與猶堂[여유당]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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