宿道峯書院[숙도봉서원] 白沙 李恒福[백사 이항복]
도봉 서원에서 묵으며. 三絶[3절]
朝廷未肯用虛名[조정미긍용허명] : 조정에선 헛된 명성 쓰는 걸 즐기지 않고
野外無田可耦耕[야외무정가우경] : 야외엔 가히 나란히 밭갈 만한 밭도 없구나.
進退卽今難着脚[진퇴즉금난착각] : 나가고 물러남 이제 곧 발 붙이기 어려우니
乞爲留院老書生[걸위류원로서생] : 정원에 머무는 늙은 서생이나 되길 구걸하네.
虛名[허명] : 실상이 없이 헛되게 난 이름.
耦耕[우경] : 두 사람이 쟁기를 나란히 하여 땅을 갊
白沙先生集卷之一[백사선생집1권] 詩[시] 1629년 간행본 인용
한국고전번역원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1991
李恒福[이항복, 1556-1618] : 일명 鰲城大監[오성대감]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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