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류시인

初夏[초하]

돌지둥[宋錫周] 2024. 6. 18. 12:56

初夏[초하]  朱淑眞[주숙진]

초여름

 

竹搖清影罩幽窗[죽요청영조유창] : 대나무 흔들리니 맑은 그림자 창을 그윽히 덮고

兩兩時禽噪夕陽[양량시금조석양] : 둘씩 짝 진 철 따라 우는 새들 석양에 떠들썩하네.

謝卻海棠飛盡絮[사각해당비진서] : 시든 해당화 물러나고 버들개지 솜 모두 떨어지니

困人天氣日初長[곤인천기일초장] : 하늘 조짐에 사람은 지치고 해는 비로소 길어지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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