初夏[초하] 朱淑眞[주숙진]
초여름
竹搖清影罩幽窗[죽요청영조유창] : 대나무 흔들리니 맑은 그림자 창을 그윽히 덮고
兩兩時禽噪夕陽[양량시금조석양] : 둘씩 짝 진 철 따라 우는 새들 석양에 떠들썩하네.
謝卻海棠飛盡絮[사각해당비진서] : 시든 해당화 물러나고 버들개지 솜 모두 떨어지니
困人天氣日初長[곤인천기일초장] : 하늘 조짐에 사람은 지치고 해는 비로소 길어지네.
初夏[초하] 朱淑眞[주숙진]
초여름
竹搖清影罩幽窗[죽요청영조유창] : 대나무 흔들리니 맑은 그림자 창을 그윽히 덮고
兩兩時禽噪夕陽[양량시금조석양] : 둘씩 짝 진 철 따라 우는 새들 석양에 떠들썩하네.
謝卻海棠飛盡絮[사각해당비진서] : 시든 해당화 물러나고 버들개지 솜 모두 떨어지니
困人天氣日初長[곤인천기일초장] : 하늘 조짐에 사람은 지치고 해는 비로소 길어지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