冬初[동초] 李彦迪[이언적]
초겨울
紅葉紛紛已滿庭[홍엽분분이만정] : 붉은 잎 어지러이 섞이어 이미 뜰에 가득하나
階前殘菊尙含馨[계전잔국상함형] : 섬돌 앞에 남은 국화 오히려 향기를 머금었네.
山中百物渾衰謝[산중백물혼쇠사] : 산 속의 모든 사물은 전부 쇠하여 시들어도
獨愛寒松歲暮靑[독애한송세모청] : 찬 소나무 홀로 사랑함은 세모에도 푸르름이라.
晦齋集[회재집] 卷之二[권지이] 律詩/絶句[율시/절구] 1565년 간행본
林居十五詠[임거십오영]- 5 乙未[을미 1535] 작
'한시 겨울' 카테고리의 다른 글
夜雪[야설] (0) | 2021.04.21 |
---|---|
終南望餘雪[종남망여설] 祖詠[조영] (0) | 2018.12.02 |
江雪[강설] 柳宗元[유종원] (0) | 2018.11.30 |
卽事[즉사] 許傳[허전] (0) | 2018.06.25 |
山中雪夜,[산중설야] 李齊賢[이제현], (0) | 2018.06.25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