仲冬夜[중동야]聞雨聲[문우성] 丁壽崗[정수강]
동짓달 밤에 비오는 소리를 듣고.
不寐過三夜[불매과삼야] : 잠을 못이루고 여러 밤이 지나니
愁從冷雨生[수종랭우생] : 큰 근심이 차가운 비에 생겨나네.
明朝看我鬢[명조간아빈] : 내일 아침에 내 귀밑털 헤아리면
白雪幾添莖[백설기첨경] : 흰 눈이 몇 줄기나 더해졌을까 ?
丁壽崗[정수강] : 1454-1527, 조선 전기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문신.
본관은 羅州[나주]. 자는 不崩[불붕], 호는 月軒[월헌].
仲冬[중동] : 음력 동짓달.
月軒集卷之一[월헌집1권] 詩[시] 五言絶句[5언절구] 1702 간행본
한국고전번역원 |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| 1988
'한 시' 카테고리의 다른 글
野田黃雀行[야전황작행] (0) | 2020.05.01 |
---|---|
六旬 回甲[육순 회갑] (0) | 2020.02.09 |
雩浦遇雪[우포우설] 趙任道[조임도] (0) | 2019.12.25 |
甲寅除夕有感[갑인제석유감] 谿谷 張維[계곡 장유] (0) | 2019.12.04 |
醉書甁面[취서병면] 月沙 李廷龜[월사 이정구] (0) | 2019.12.02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