양만리,소식, 기타

三月三日雨中遣悶

돌지둥[宋錫周] 2014. 7. 14. 23:14

     三月三日雨中遣悶[삼월삼일우중견민]     楊萬里[양만리]

      3월 3일 빗소리에 시름을 보내며

 

村落尋花特地無[촌락심화특지무] : 시골마을에 꽃을 찾아봐도 뛰어난 곳이 없고

有花亦自只愁予[유화적자지수여] : 꽃이 있어도 다만 절로 아쉬움만 남는구나.

 

不如臥聽春山雨[불여와청춘산우] : 누워서 봄산의 빛소리 듣는것만 못하니

一陣繁聲一陣疏[일진번성일진소] : 한차례 무성하게 소리내다가 잠시 멀어지네.

 

 

 

只道花無十日紅[지도화무십일홍] : 꽃은 피어도 겨우 10일밖에 붉지 못하지만

此花無日無春風[차화무일무춘풍] : 이 꽃은 봄 바람이 없이도 날마다 피어있네.....

 

花無十日紅[화무십일홍]을 양만리가 처음 사용한듯..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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