古今笑叢[고금소총] 60. 以鷄爲鳳[이계위봉] 古今笑叢[고금소총] 60. 以鷄爲鳳[이계위봉] 닭을 봉황이라고 하다. 古一上番鄕軍[고일상번향군] 性甚詭譎多詐[성심궤휼다사] 詭 : 간사할 궤, 譎 : 간사할 휼, 속일 휼, 墮 : 떨어지 타 옛날에 한 상번 시골 군인이, 성품이 매우 간사하고 속임수가 많아서 人多墮其術中[인다타기술중] : 다.. 고금소총 2016.11.29
古今笑叢[고금소총] 59. 以手問答[이수문답] 古今笑叢[고금소총] 59. 以手問答[이수문답] 손으로써 물음에 답하다. 夫婦居生而[부부거생이] 夫則瞽瞍[부즉고수] 妻則重訥不能言[처즉중눌불능언]. 부부가 살았는데 남편은 소경이고, 아내는 심하게 말을 더듬어 말을 살 수 없었다. 一日[일일] 喧譁聲故[훤화성고] 問于其妻則[문.. 고금소총 2016.11.22
古今笑叢[고금소총] 58. 其夫在近[기부재근] 古今笑叢[고금소총] 58. 其夫在近[기부재근] 그 남편이 가까이 있다. 盲漢之妻[맹한지처] 有間夫而[유간부이] 어떤 소경의 마누라가 샛서방이 있었는데 厥女出他回還之路[궐녀출타회환지로] 逢間夫[봉간부] 그녀가 출타했다가 돌아오는 길에 샛서방을 만났더니 間夫問曰[간부문왈] "汝夫.. 고금소총 2016.11.22
古今笑叢[고금소총] 57. 汝言亦好[여언역호] 古今笑叢[고금소총] 57. 汝言亦好[여언역호] 너의 말도 역시 좋다. 一人當回甲[일인당회갑] : 어떤 사람이 회갑을 당해 子孫各執盃獻壽[자손각집배헌수] : 자손이 제각기 술잔을 들고 헌수하는데 當長子婦獻盃之時[당장자부헌수지시] 謂之曰[위지왈] 맏며느리가 헌배의 때에 (시아버지가 .. 고금소총 2016.11.22
古今笑叢[고금소총] 56. 兩老逢辱[양노봉욕] 古今笑叢[고금소총] 56. 兩老逢辱[양노봉욕] 두 노인이 辱[욕]을 당하다. 八耋翁[팔십옹] 與少妾夜事[여소첩야사] 팔십 난 늙은이가 젊은 첩과 더불어 밤일을 하는데 妾曰[첩왈] : 첩이 말하길 "以此事後[이차사후] 若孕胎則[약잉태즉] 必産鹿也[필산녹야]" "이로써 일을 한 뒤에 만약 잉태하.. 고금소총 2016.11.21
古今笑叢[고금소총] 55. 昇天入地[승천입지] 古今笑叢[고금소총] 55. 昇天入地[승천입지] 하늘로 오르고 땅속으로 들어가다. 一漢夫妻晝居寂寥[일한부처주거적료] 忽有色思[홀유색사]. 어떤 부부가 낮에 쓸쓸히 있다가, 문득 색정 생각이 생각나는디 而傍有七八歲兩介子女[이방유칠팔세양개자녀] 그러나 곁에 7, 8세 두 자녀가 끼어 .. 고금소총 2016.11.05
古今笑叢[고금소총] 54. 改畵立鹿[개화입록] 古今笑叢[고금소총] 54. 改畵立鹿[개화입록] 서 있는 사슴으로 고쳐 그리다. 一村氓得美婦[일촌맹득미부] 惑之[혹지]. 한 시골 백성이 아름다운 아내를 얻어, 그녀에게 뿅 갔다. 一日臨出[일일임출], 慮或有奸[려혹유간], 하루는 외출함에, 혹시 그녀를 간음하는 자가 있을까 염려하여, 畵臥.. 고금소총 2016.11.04
古今笑叢[고금소총] 53 新兒背衣[신아배의] 古今笑叢[고금소총] 53 新兒背衣[신아배의] 갓난아이의 등거리(조끼) 一士人連生三子[일사연생삼자] 箇箇醜惡[개개추악] 어떤 한 선비가 잇달아 세 아들을 낳았는데 낱낱이 추악하니 心甚憤歎曰[심심분탄왈] : 마음이 심히 분하여 탄식하면서 말하기를 "吾之精水甚濁[오지정수심탁] 生兒.. 고금소총 2016.11.03
古今笑叢[고금소총] 52. 恨未骨味[한미골미] 古今笑叢[고금소총] 52. 恨未骨味[한미골미] 뼈 맛을 못 보인 것을 한스러워하다. 一翁有三個女子[일옹유삼개여자] : 한 늙은이가 세 딸이 있어서 而家勢富饒時[이가세부요시]以長女迎少郞[이장녀영소랑] 年二十[년이십] 가세가 풍요할 때는 맏딸로써는 젊은 신랑을 맞으니 나이가 20이요 .. 고금소총 2016.10.29
古今笑叢[고금소총] 51. 馬上松茸[마상송이] 古今笑叢(고금소총)51. 馬上松茸[마상송이] 말 위의 송이 버섯 一士人騎馬作行[일사인기마작행] 臨水欲渡之際[임수욕도지제] 한 선비가 말을 타고 길을 가다가 시냇물에 다달아 건너려 할 즈음 川邊多浣紗村婦[천변다완사촌부] : 시냇가에 빨래하는 촌 부인들이 많았답니다. 士人適遇僧[.. 고금소총 2016.10.28