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 시

雨中賞菊隣家小飮

돌지둥[宋錫周] 2014. 10. 22. 14:41

 

           雨中賞菊隣家小飮[우중상국인가소음]       張維[장유] 

             비 오는 날 국화를 감상하며 이웃집에서 조촐한 술자리를 갖다

 

寒雨蕭蕭沾菊花[한우소소첨국화] : 차가운 비 쓸쓸히 떨어져 흠뻑 젖은 국화꽃

濁醪初熟不須賒[탁료초숙불수사] : 처음 익은 막걸리 더 기다릴 필요있나.

樽前但得盃長滿[준전단득배장만] : 술통 앞에 두고 술잔에 가득 가득 눌러 주구려

久客無心更憶家[구객무심갱억가] : 지긋지긋한 객지 생활 집 생각 다시 안 나도록.....


谿谷集[계곡집] 1643년 간행본에서 인용. 

張維[장유 : 1587-1638] 자 持國[지국], 호를 谿谷[계곡]

 

   사계 김장생의 문인.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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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사진 출처 : 블로그 은빛물결의도량불광선원에서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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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 출처 : 블로그 은빛물결의 도량 불광선원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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