遊仙詞[유선사] 43
蘭雪軒 許楚姬[난설헌 허초희]
유람하는 신선의 시문 87수중 43
珠洞銀溪鎭瑞煙[주동은계진서연] : 구슬 골짜기 은빛 시내를 상서로운 안개가 지키고
大郞多病罷朝天[대랑다병파천조] : 존귀한 낭군은 병이 많아 입궐하기를 그만 두었네.
雲謠讀盡靑鸞去[운요독진청란거] : 흰 구름 노래를 다 읽으니 푸른 빛 난새는 가버리고
日午紅龍戶外眠[일오홍룡호외면] : 한 낮인데도 붉은 용이 출입구 밖에서 자고있구나.
雲謠[운요] : 白雲謠[백운요], 西王母[서왕모]가 穆天子[목천자]와 만나
瑤池[요지]에서 주연을 베풀고 헤어질 때 지어 주었다는 이별시.
蘭雪軒詩集[난설헌시집] 七言絶句[칠언절구]
季弟許筠[계제허균]彙粹[휘수] 1606간행
許楚姬[허초희 : 1563-1589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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