送徐九思之江陵省覲[송서구사지강릉성근] 李崇仁[이숭인]
서구사의 강릉으로 부모를 뵈러감을 전송하며
客從京國出[객종경국출] : 그대가 시중들러 서울을 나서
遙向故園歸[요향고원귀] : 멀리 고향 동산 향해 돌아가네.
山水人居勝[산수인거승] : 산과 물은 사람 살기에 좋고
樓臺暑氣微[누대서기미] : 누대에는 더운 기운 사라지네.
寂寥徐孺榻[적요서유탑] : 적막하고 적적한 서유자의 의자
文彩老萊衣[문채노래의] : 문채나는 노래자의 옷이로구나.
何日能相見[하일능상견] : 어느 날에나 만나 보게 될런지
尋君夢遠飛[심군몽원비]: 그대 찾아 꿈길 멀리 날아가리라.
徐孺榻[서유탑] : 서유는 후한 때 徐穉[서치]를 가리키는데 그의 자가 孺子[유자]이므로 서유라 함.
당시 太守[태수]인 陳蕃[진번]이 일반 賓客[빈객]은 접견하지 않고 오직 서치가 올 때에만
걸상 榻[탑]을 내놓았다가 그가 가면 걸상을 매달아 놓았다는 고사이다.
後漢書 卷五十三 周黃徐姜列傳.
老萊衣[노래의] : 노래자가 70의 나이에도 색동옷을 입고 부모를 기쁘게 해드렸다는 고사에서 온 말로,
부모에게 효도함을 뜻함. 중국>춘추전국시대 고사성어 老萊之衣[노래지의]
老萊之戲[노래지희], 老萊戲[노래희], 老萊戲彩노래희채]
陶隱集 卷二[도은집 권이] 詩[시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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