송담 송남수

次朴參奉芑貼中韻[차박참봉기첩중운]

돌지둥[宋錫周] 2015. 8. 31. 08:59

 

     次朴參奉芑貼中韻[차박참봉기첩중운]  宋柟壽[송남수]

        박 기 참봉의 시첩 운에 차운하여

 

萬竹堂淸蕙逕深[만죽당청혜경심] : 혜초 우거진 좁은길 만죽당은 고요한데

圖書滿架篆烟沉[도서만가전연침] : 도서는 시렁에 가득 꽃무늬 연기에 잠기네.

西村野老來相問[서촌야로래상문] : 서촌의 시골 노인 서로 묻고 위로하니

閑把山樽對月吟[한파산준대월음] : 한가히 산에서 술잔 잡고 달을 대하여 시를 읊네.

 

松潭集卷之一[송담집 1권]   七言絶句[칠언절구]  1686간행본 인용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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