寄宿村家[기숙촌가]頗靜寂可愛[파정적가애] 白沙 李恒福[백사 이항복]
시골 집에 기숙하니 자못 고요하여 사랑스러웠다.
小屋如蝸殼[소옥여와각] : 작은 집은 달팽이 껍질 같은데
山深早掩門[산심조엄문] : 산이 깊어 일찍 문을 닫는구나.
懸燈坐靜夜[현등좌정야] : 등불 걸고 고요한 밤에 앉으니
別自一乾坤[별자일건곤] : 특히 절로 다른 하늘과 땅일세.
寄宿[기숙] : 남의 집에 몸을 붙여 숙식함.
靜寂[정적] : 고요하고 쓸쓸함.
可愛[가애] : 사랑 할 만함.
白沙先生集卷之一[백사선생집1권] 詩[시] 1629년 간행본 인용
한국고전번역원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1991
李恒福[이항복, 1556-1618] : 일명 鰲城大監[오성대감].
자는 子常[자상], 호는 弼雲[필운]·白沙[백사]·東岡[동강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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