次韻[차운]答林大樹[답임대수]-3
退溪 李滉[퇴계 이황]
차운하여 임대수에게 답하다. 四首[4수] 癸丑[계축] 1553년
4-3
逝水靑年空恨怍[서수청년공한작] : 물처럼 지나는 젊은 나이 헛된 한탄 부끄럽고
高山前烈尙巍峨[고산전렬상외아] : 높은 산같은 전대의 위인 오히려 높고 크구나.
好風深院無餘事[호풍심원무여사] : 좋은 풍습에 깊은 집이라 요긴한 일도 없는데
誰信遺經餉我多[수신유경향아다] : 누가 믿고 남은 경전을 내게 많이 보내주었나.
大樹[대수] : 林億齡[임억령, 1496-1568]의 자, 호는 林石川[임석천].
前烈[전렬] : 예사람의 勳功[훈공]. 前代[전대]의 功業[공업]. 전대의 偉人[위인].
餘事[여사] : 그다지 요긴하지 않은 일
退溪先生文集卷之二[퇴계선생문집2권] 詩[시]
한국고전번역원ㅣ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ㅣ1989
李滉[이황 : 1501-1570] : 본관은 眞城[진성], 자는 景浩[경호],
호는 退溪[퇴계], 退陶[퇴도], 陶搜[도수].
주자성리학을 심화, 발전시킨 조선의 유학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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