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시 봄

淸明[청명]

돌지둥[宋錫周] 2023. 3. 23. 13:06

 

淸明[청명]  權擘[권벽

청명절

 

淸明時節正繁華[청명시절정번화] : 청명의 계절 절기라 때마침 번화한데

陌上乘楊裊裊斜[맥상승양뇨뇨사] : 길 위에 오른 버드나무 간들 간들 비끼네.

風雨一番春事急[풍우일번춘사급] : 바람과 비 한 차례에 봄날 일을 재촉하며

夜來開遍刺桐花[야래개편자동화] : 밤이 오니 두릅나무 꽃이 두루 피어나네.

 

習齋集補遺[습재집보유] 詩[시]

權擘[권벽, 1520-1593] : 관찰사,

  승문원 제조 등을 역임한 문신.

  자는 大手[대수], 호는 習齋[습재]. 

  石洲[석주] 權韠[권필]의 아버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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