路中吟[노중음] 浮休善修[부휴선수]
길 가운데 읊다.
迢遞三山路[초체삼산로] : 멀리 갈마들며 삼산이 드러나고
間關萬里身[간관만리신] : 살피는 관문에 만리의 몸이구나.
歸心正欲切[귀심정욕절] : 돌아갈 마음 바로 간절해지는데
何處是通津[하처시통진] : 어느 곳이 무릇 통진(김포)일런가
間關[간관] : 길이 험함, 수레바퀴가 구르는 소리가 요란함,
새가 지저귀는 소리가 아리따움.
通津[통진] : 경기도 깊포 지역의 옛 지명.
浮休堂(大師)集[부휴당(대사)집] 1권 五言絶句[오언절구]
善修[선수, 1543-1615] 성은 김씨, 호는 浮休[부휴].
조선 후기 浮休系[부휴계]의 조사,
전법 스승은 芙蓉靈觀[부용영관], 淸虛休靜[청허휴정]과는 동문.
松廣寺[송광사]를 근거지로 삼았고 七佛寺[칠불사]에서 입적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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