蔘亭十詠[삼정십영] 10 茶山 丁若鏞[다산 정약용]
삼정의 열가지를 읊다.(1827년 가을)
溪漁[계어] : 시냇물에서의 고기잡이.
江網煩划艓[강망번화접] : 강 그물질에 삿대와 거룻배 번거롭고
溪魚只挈籃[계어지설람] : 시내 고기는 다만 바구니만 손에 드네.
自應撈淺水[자응로천수] : 자연히 응당 얕은 물에서 잡을 것이요
不必釣深潭[불필조심담] : 깊은 못에서 낚시질 할 필요가 없다네.
與猶堂全書[여유당전서]
第一集詩文集第六卷[제1집시문집제6권]
松坡酬酢[송파수작] 詩集[시집]
丁若鏞[정약용, 1762-1836] : 자는 美庸[미용],
호는 俟菴[사암], 籜翁[탁옹], 苔叟[태수],
紫霞道人[자하도인], 鐵馬山人[철마산인],
茶山[다산], 당호는 與猶堂[여유당]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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