茶山 丁若鏞

蔘亭十詠[삼정십영] 12

돌지둥[宋錫周] 2024. 9. 6. 22:53

蔘亭十詠[삼정십영] 12  茶山 丁若鏞[다산 정약용]

삼정의 열가지를 읊다.(1827년 가을)

 

風帆[풍범] : 돛단배.

束峽呀開處[속협하개처] : 합쳐진 골짜기 높이 솟아 열린 곳에
西風百帆黃[서풍맥범황] : 서녘 바람에 누런 돛단배들 힘쓰네.
未應渠有事[미응거유사] : 응당 갑자기 일이 있는 게 아니라
唯爲此茅堂[유위차모당] : 오직 이 띠풀 집을 짓기 위해서라오.

 

與猶堂全書[여유당전서]

第一集詩文集第六卷[제1집시문집제6권]

松坡酬酢[송파수작] 詩集[시집]

丁若鏞[정약용, 1762-1836] : 자는 美庸[미용],

   호는 俟菴[사암], 籜翁[탁옹], 苔叟[태수],

   紫霞道人[자하도인], 鐵馬山人[철마산인],

   茶山[다산], 당호는 與猶堂[여유당]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