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시 봄

上元夕[상원석]

돌지둥[宋錫周] 2024. 9. 16. 20:54

上元夕[상원석] 五歲作[5세작]  金麟厚[김인후]

정월 보름날 저녁에.

 

高低隨地勢[고저수지세] : 높고 낮음은 땅의 형세를 따름이고

早晩自天時[조만자천시] : 이르고 늦음 하늘의 때를 따름이라.

人言何足恤[인언하족휼] : 세인의 소문에 어찌 근심을 이룰까

明月本無私[명월본무사] : 밝은 달은 본래 사사로움이 없다네.

 

河西先生全集卷之五[하서선생전집5권] 五言絶句[오언절구]

金麟厚[김인후,1510-1560] : 자는 厚之[후지],

   호는 河西[하서]·湛齋[담재]

   세자시강원설서, 홍문관부수찬, 제술관 등을 역임한 문신. 학자.

 

 

 

'한시 봄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田家[전가]  (0) 2024.09.18
春日偶成[춘일우성]  (2) 2024.09.14
出山道中口占[출산도중구점]  (2) 2024.09.11
偶吟[우음]  (9) 2024.09.10
江山[강산]  (2) 2024.09.06