田家[전가] 宋翼弼[송익필]
농가.
映水疏籬三四家[영수소리삼사가] : 물에 비치는 엉성한 울타리 서너 채의 집에
微風吹送小桃花[미풍취송소도화] : 약한 바람이 작은 복숭아 꽃을 불어 보내네.
田翁排戶望官道[전옹배호망관도] : 시골 늙은이 문을 밀고 마을 길을 바라보나
兒子不來山日斜[아자불래산일사] : 어린 아이 오지 않았는데 산의 해가 기우네.
龜峯先生集卷之一[구봉선생집1권] 七言絶句[칠언절구]
宋翼弼[송익필,1534-1599] : 본관은 礪山[여산].
자는 雲長[운장], 호는 龜峯[구봉]. 이이·성혼과 교유.
뒤의 파란만장한 삶은 생략.
'한시 봄' 카테고리의 다른 글
兒作立春詩戲題[아작입춘시희작] (6) | 2024.09.30 |
---|---|
雜詠[잡영] (4) | 2024.09.21 |
上元夕[상원석] (0) | 2024.09.16 |
春日偶成[춘일우성] (2) | 2024.09.14 |
出山道中口占[출산도중구점] (2) | 2024.09.11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