遊山書事[유산서사] 12-4 李滉[이황]
十二首[12수] 用雲谷雜詠韻[용운곡잡영운]
산을 유람한 일을 쓰다. 12수-4
운곡잡영의 운을 쓰다.
謝客[사객] : 손님을 사절하다.
適有此事[적유차사] : 마침 이런 일이 있었다
山人亦款人[산유역관인] : 산 사람도 역시 사람을 좋아하니
酒食要餉夕[주식요향석] : 술과 음식 모아 저녁에 보내왔네.
我云子休矣[아운자휴의] : 내가 이르길 당신은 그만 두시게
後者情難極[후자정난극] : 뒷 사람 사정이 극진하기 어렵네.
山人笑而去[산인소이거] : 산 사람은 웃으면서 가버렸으니
日墮遠山黑[일타원산흑] : 해는 지고 먼 산이 어두워지네.
雲谷雜詠[운곡잡영] : 朱熹[주희]가 운곡에서 읊은 12편의 시.
雲谷[운곡] : 福建省[복건성] 建陽縣[건양현] 서북쪽 70리 되는 곳.
崇安縣[숭안현]과 접한 곳에 西山[서산]과 대치하고 있는 산 이름.
본래 蘆峯[노봉]이라 불렀으나 朱熹[주희]가 이곳에 초당을 짓고
글을 읽으면서 이름을 雲谷[운곡]이라 고쳤다.
退溪先生文集卷之二[퇴계선생문집2권] 詩[시]
한국고전번역원ㅣ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ㅣ1989
李滉[이황 : 1501-1570] : 본관은 眞城[진성], 자는 景浩[경호],
호는 退溪[퇴계], 退陶[퇴도], 陶搜[도수].
주자의 성리학을 심화, 발전시킨 조선의 유학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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