東岡屋成喜題[동강옥성희제] 白沙 李恒福[백사 이항복]
동강에 집을 완성하고 즐거워 짓다.
早年爲客落塵煙[조년위객락진연] : 젊은 나이에 나그네 되어 연기 티끌에 떨어져
弄盡人間萬劫緣[롱진인간만겁연] : 인간 세상 만겁 인연을 모두 가지고 놀았다네.
頭白歸來江上臥[백두귀래강상와] : 흰 머리 되어 돌아 와 강 언덕에 누워 있으니
一天風月浩無邊[일천풍월호무변] : 온 하늘 바람과 달빛이 끝도 없이 광대하구나.
萬劫[만겁] : 지극히 오랜시간.
白沙先生集卷之一[백사선생집1권] 詩[시] 1629년 간행본 인용
한국고전번역원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1991
李恒福[이항복, 1556-1618] : 일명 鰲城大監[오성대감].
자는 子常[자상], 호는 弼雲[필운]·白沙[백사]·東岡[동강]
'李恒福' 카테고리의 다른 글
重九[중구]偶遊寧國書院[우유영국서원] (8) | 2024.09.08 |
---|---|
歸途[귀도]登峨嵯嶺[등아차령]望見漢陽[망견한양]悵然賦此[창연부차] (3) | 2024.09.04 |
哀崔海州[애최해주] 2-2 (0) | 2024.08.30 |
哀崔海州[애최해주] 2-1 (0) | 2024.08.27 |
戲作三四五七言[희작삼사오칠언] (0) | 2024.08.23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