送辛參議用錫[송신참의용석] 松潭 宋柟壽[송담 송남수]
신용석 참의를 보내며
徵書催返翊淸朝[징서최반익청조] : 맑은 조정을 도우라는 징서가 돌아오길 재촉하니
黃菊花邊送遠軺[황국화변송원초] : 두메에 활짝핀 노란 국화 먼길가는 수레를 배웅하네.
別後悄然門獨掩[별후초연문독엄] : 헤어진 뒤 속태우며 우울하여 홀로 문을 닫으니
滿庭秋色雨蕭蕭[만정추색우소소] : 가을 빛은 뜰에 가득한데 비만 쓸쓸히 내리는구려.
參議[참의] : 조선 시대 때 육조에 딸린 정3품 벼슬.
徵書[징서] : 나라에서 부르는 글.
松潭集[송담집] 卷之一[권지일] 七言絶句[칠언절구] 1686 간행본 인용
'송담 송남수' 카테고리의 다른 글
贈鳳住寺僧[증봉주사승] (0) | 2015.03.06 |
---|---|
仍賦嶺東紀行詩[잉부영동기행시] (0) | 2015.03.01 |
贈雪壑居士[증설학거사] 二首 (0) | 2015.02.26 |
題韓景逸月浦亭[제한경일월포정] (0) | 2015.02.24 |
春日 園中偶吟[춘일 원중우음] 四首[4수] (0) | 2015.02.23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