弱水驛[약수역] 松潭 宋柟壽[송담 송남수]
林霏初散月侵門[임비초산월침문] : 숲속 안개 비로소 흩어지니 달빛이 문에 들고
魚躍楓潭動錦紋[어약풍담동금문] : 단풍 못에 물고기 뛰니 아름다운 무늬가 이는구나.
西崦僧來尋遠客[서엄승래심원객] : 서쪽 산의 스님이 오시니 먼곳의 나그네 찾아와
滿筐山果帶霜痕[만광산과대상흔] : 광주리 가득한 산 열매 서리맞은 흔적을 둘렀네.
潭 : 못 담, 물가 심.
弱水驛[약수역] : 서울 중구 약수동에 있던 역인지 아리송합니다. 藥水洞[약수동]은 약수가 나오는 마을 이름이고
고문서에도 弱水驛[약수역]은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.
松潭集[송담집] 卷之一[권지일] 七言絶句[칠언절구] 1686 간행본 인용
'송담 송남수' 카테고리의 다른 글
黃岡川上露宿[황강천상노숙] (0) | 2015.02.21 |
---|---|
槐山道中[괴산도중] (0) | 2015.02.17 |
林亭謾興[임정만흥] (0) | 2015.02.12 |
海雲亭[해운정] (0) | 2015.02.12 |
眞歇臺[진헐대] (0) | 2015.02.12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