李恒福[이항복] 182

聞韓益之,申敬叔皆將遠竄

聞韓益之[문한익지]申敬叔皆將遠竄[신경숙개장원찬] 李恒福[이항복] 한익지와 신경숙이 모두 장차 먼 곳으로 내친다는 소식을 듣다. 病裏聞吾友[병리문오우] : 병든 가운데 들으니 나의 벗들이 全家涉遠途[전가보원도] : 모든 가족이 먼 길을 떠난다하네. 敎兒談細事[교아담세사] : 아이로 하여금 세세한 일 말하고 且欲慰須臾[차욕위수유] : 또한 잠시나마 위로하고자 하노라. 遠竄[원찬] : 遠配[원배], 먼 곳으로 귀양 보냄. 白沙先生集卷之一[백사선생집1권] 詩[시] 1629년 간행본 인용 한국고전번역원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1991 이항복[1556-1618].

李恒福 2021.05.25

南門蓮亭[남문련정]步月賞蓮[보월상련]聞城上歌聲寥亮[문성상가성요량] 李恒福[이항복]

南門蓮亭[남문련정]步月賞蓮[보월상련]聞城上歌聲寥亮[문성상가성요량] 李恒福[이항복] 남문 연정에서 달밤에 걸으며 연꽃을 감상하는데 성 위에서 맑고 낭랑한 노래소리가 들리어 碧藕香風動地吹[벽우향풍동지취] : 푸른 연뿌리 향기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곳에 層城樹影政離奇[..

李恒福 2017.06.29

久雨新晴[구우신청]月色倍淸[월색배청]感而賦之[감이부지] 李恒福[이항복]

久雨新晴[구우신청]月色倍淸[월색배청]感而賦之[감이부지] 李恒福[이항복] 오랜 비가 비로소 개여 달빛이 배나 맑기에 느낌이 있어 짓다. 今夜無端欲上征[금야무단욕상정] : 오늘 밤에는 끝도 없이 마땅히 위를 취하여 廣寒宮殿坐吹笙[광한궁전좌취생] : 광한궁의 전각에 머물며 생황을 ..

카테고리 없음 2017.06.27