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시[김삿갓]
당송팔대가를 시로 짓다.
돌지둥[宋錫周]
2014. 11. 21. 11:44
唐宋八大家詩 金炳淵[김병연]
李謫仙翁胃己霜[이적선옹위기상] : 이적선옹의 마음과 몸은 서리가 됐고
柳宗元足但垂芳[류종원족단수방] : 류종원도 다만 이름이 아름다움으로 족하네.
黃山谷裡花千片[황산곡리화천편] : 황산곡 속에는 꽃들이 천만조각이오
白樂天邊雁數行[백락천변안수행] : 백락천 가에는 기러기 떼지어 날아가네.
杜子美人今寂莫[두자미인금적막] : 두자의 미인도 지금은 적막하고
陶淵明月久荒凉[도연명월구황량] : 도연의 명월도 황량한지 오래되었네.
可憐韓退之何處[가련한퇴지하처] : 가련할사 한은 물러가서 어느 곳에 있는가
唯有孟東野草長[유유맹동야초장] : 오직 맹동의 들엔 풀만 자라고 있구려.
李謫仙[이적선] : 李太白[이태백 701-762], 본명 李白[이백] 당 시인.
柳宗元[유종원 773-819] : 당, 유하동[柳河東], 자 子厚[자후], 柳柳州[유유주]로 불림
黃山谷[황산곡] : 黃庭堅[황정견 1045-1105] 북송, 호를 山谷[산곡]
白樂天[백락천] : 白居易[백거이 772-846] 당, 호를 樂天[낙천]
杜子美[두자미] : 杜甫[두보 712-770] 당, 자를 子美[자미]
陶淵明[도연명] : 陶潛[도잠 365-427] 송, 자를 淵明[연명] 호는 五柳先生[오류선생]
韓退之[한퇴지] : 韓愈[한유 768-824] 당, 자를 退之[퇴지] 호 昌黎[창려]
孟東野[맹동야] : 孟郊[맹교 751-814] 당, 자를 東野[동야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