매월당 김시습

題金鼇新話[제금오신화] 2-1

돌지둥[宋錫周] 2025. 5. 22. 11:00

題金鼇新話[제금오신화]  二首-1

梅月堂 金時習[매월당 김시습]

금오신화에 쓰다.

 

矮屋靑氈暖有餘[왜옥청전난유여] : 조그마한 집에 푸른 담요에는 따뜻함이 남아 있고

滿窓梅影月明初[만창매영월명초] : 창문에 가득한 매화 그림자에 달은 비로소 밝구나.

挑燈永夜焚香坐[도등영야분향좌] : 긴 밤에 등잔불 심지 돋우고 향불 태우며 앉으니

閑著人間不見書[한저인삭불견서] : 한가하게 인간들이 보지 못한 글을 저술해보았네.

 

金鼇新話[금오신화] : 김시습이 경주 남산의 주산인 금오산에서 쓴

    금오의 새로운 이야기라는 뜻.

 

梅月堂詩集卷之六[매월당시집6권] 詩[시] 題詠[제영]
題詠[제영] : 시를 짓고 읊음.
金時習[김시습,1435-1493] : 자는 悦卿[열경].   
  호는 梅月堂[매월당], 東峰[동봉], 碧山淸隠[벽산청은], 贅世翁[췌세옹]
  단종이 세조에게 양위할 때 크게 충격을 받아 실의하여
  머리를 삭발하고 중이 되어 山水間에 방랑하며 절의를 지킴.
  生六臣의 한 사람. 조선초기의 문인 (소설가).

 

풀이가 아직 완성되지 않았으니

퍼가지 마세요 !